[현장연결] 경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61명

2020-03-02 0

[현장연결] 경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61명

경남 지역에선 경남도가 자체 파악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사이 2명 더 늘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조금 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3월 2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한 경남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밤사이에 추가된 확진자는 총 2명이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도내의 확진자 총 수는 61명이고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입니다.

추가확진자인 경남 63번 확진자는 고성에 거주하는 2000년생 여성이고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전에 발생한 경남 64번 확진자는 거창에 거주하는 2000년생 여성이고요.

본인이 신천지 교육생이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신천지교회 관련된 분이 28명 그리고 대구·경북을 방문했거나 접촉하신 분이 10명 그리고 거창교회 관련된 분이 10명 그리고 한마음창원병원 6명,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 1명, 계속 조사 중인 분들이 4명입니다.

특히 감염경로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분이 경남 25번 확진자가 있는데요.

핸드폰 GPS 위치추적 기록까지 제출을 받아서 날짜별로 다시 한 번 세세하게 동선을 확인 중입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객관적 자료 수집을 통해서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토요일 오후에는 확진자가 없었고요.

일요일에 2명 그리고 오늘 오전까지 2명입니다.

현재까지는 대규모 확산이나 감염은 다행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생한 분들도, 확진된 분들도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도는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급격히 증가한 시군이 일부 있었습니다.

그런 시·군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 보강을 위해서 자동차 이동형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를 요청했고 일부 시·군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선별진료소 방문자는 지난 주말부터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감염확산 차단은 대규모 감염 발생 우려가 되는 신천지와 거창교회와 같은 이러한 집단감염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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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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